'아바타', 두달을 달리고도 남아도는 체력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0.02.22 16:24
  • 글자크기조절
image
2월20~22일 박스오피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아바타'가 개봉 두 달이 넘었어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지난 주말(20~22일 오전4시30분) 전국관객 14만8340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아바타'가 개봉한 건 지난해 12월17일. 상영기간이 두 달이 넘었는데도 지금까지 다수의 신작과 맞붙어 흥행 톱5를 벗어난 적이 없다. 이날 상영관수도 234개에 이른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중에서 지난해 개봉한 영화는 '아바타' 단 한 편뿐이다.

이에 비해 '아바타'보다 일주일 뒤인 12월23일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는 지난 주말 3개 상영관에서 681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은 607만7457명. 다시 한 번 3D와 맞물린 '아바타'의 힘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아바타'의 누적관객은 1283만7678명, 누적 매출액은 1188억원. 이제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만 넘으면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다. 매출액만으로는 이미 박스오피스 1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