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한가인이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도중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한가인은 23일 오후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코코파 리조트에서 진행된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도중 왼쪽 눈 옆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가인은 미닫이문을 열다가 스태프와 합이 맞지 않아 문의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쳐 눈 옆이 찢어져 피를 흘릴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부상직후 한가인은 간단한 응급치료를 통해 지혈을 한 뒤 정상적으로 촬영 중이다.
현지에 있는 드라마 관계자는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국제전화통화에서 "한가인이 부상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상의 정도가 심각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나쁜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형민PD가 연출을 맡아 이미 일본에 선판매된 상태. 2011년 일본 NHK에서 방송이 확정되면서 여주인공 한가인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한가인은 현장 취재 공개 당시, 요미우리, 산케이 스포츠 등 20여 매체의 관심을 받았다. 한가인은 현지 언론에 '절세미녀다','걸어 다니는 인형같다'는 등의 칭찬을 이끌어 내며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5월 SBS에서 전파를 탈 '나쁜남자'는 이달 말까지 나고야, 기수, 미에 등에서 일본 로케이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