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의 두 주인공 개인(손예진 분)과 진호(이민호 분)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24일 MBC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공개된 사진은 침대 위에서 진호는 동성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는 개인과 이런 개인이 어색한 진호를 표현했다.
또 소파 위에서 편한 차림으로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로 실감나는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손예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애쑥맥 엉뚱녀 박개인으로 완벽 변신, 상큼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민호는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를 진지한 표정부터 깜짝 놀라거나 개구쟁이 같은 표정까지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하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침대 위에서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이민호는 어깨를 살짝 노출하는 촬영까지 감행해 지켜보던 이들을 미소 짓게 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첫 방송은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