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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기자 |
원로가수 최희준이 타계한 코미디의 거목 고 배삼룡을 조문했다.
최희준은 24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최희준은 "그 분의 웃음 뒤에는 페이소스가 서려 있었다. 철학이 있는 코미디였다"고 고인을 회사했다.
이어 "그분이 주신 웃음이 힘든 상황을 살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고인을 향해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십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970년대를 주름잡은 코미디계의 대부 배삼룡은 2007년 6월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23일 오전 2시11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