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지난 23일 MBC '무한도전' 촬영 차 미국 알래스카로 출국한 유재석이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고 배삼룡에 대한 조의를 표해 유가족들을 감동시켰다.
고인의 유가족 측은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알래스카에서 촬영하느라 바쁠 텐데도 빈소까지 챙겨줬다"고 전했다.
유가족 측은 "알래스카 촬영으로 못 찾아뵌다며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대신 사람을 보냈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가족 측은 또 "과거에도 유재석이 김용만과 함께 고인이 입원한 병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용만과 지난 2008년 8월 고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마친 후 50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 뿐 아니라 박명수와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빈소를 직접 찾아 고인을 기렸다.
한편 김용만 역시 해외에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단비'를 촬영 중인데도 불구하고 고인의 빈소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