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화촉을 밝히는 탤런트 박선영이 결혼을 결심한 속내를 밝혔다.
박선영은 25일 소속사 디초콜릿을 통해 예비 신랑에 대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영은 "소탈하면서도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다. 오랜 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보다도 더욱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선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2003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김 모씨. 박선영은 그해 김씨와 만나 교제해 왔다.
김 씨는 외교통상부 소속으로 현재 청와대에 근무 중이며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시 2부' 수석 경력이 말해주듯 외교부 내에서 손꼽히는 영어 실력자다. 현재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통역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의 뜻에 따라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친인척,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초동에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