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무대'에 오른 티아라 ⓒ사진=Mnet |
걸그룹 티아라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주영씨와 손잡았다.
지난 25일 티아라는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너 때문에 미쳐' 첫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현장에서 만난 티아라 관계자는 "티아라가 오늘 입은 의상은 디자이너 이주영씨의 작품"이라며 "이주영씨가 국내 연예인 무대 의상을 만들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영씨는 해외 유명 팝스타인 블랙아이드피스, 레이디가가 등의 의상을 만든 실력파 디자이너다. 주로 독특한 팝아트적인 느낌의 의상을 주로 선보여 왔다.
이주영씨가 제작한 의상은 티아라가 '너 때문에 미쳐'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착용했으며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옷 또한 이주영씨의 작품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티아라의 의상은 '쿨멀티섹시룩'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정 색상에 다양한 색깔을 가미해서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너 때문에 미쳐'라는 강렬한 노래 콘셉트에 기초해 제작한 이상"이라며 "착용하는 액세서리는 배우 박시연의 동생 박민주씨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