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도 김연아 금메달에 실시간 '환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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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완벽한 금빛 연기에 스타들도 실시간 환호를 보냈다.

26일 오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는 150.06점을 얻어 총점 228.50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 선수의 맹활약에 스타들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하와 감격을 전했다.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연아 울 때 왜 나도 주책없이 눈물이 나오는지 ㅋㅋㅋ 사랑해요 김연아", "소름끼쳐요 우리연아 오늘 기분 완전 쵝오예요 수고했다 연아야 ^^"라는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김창렬은 "연아 기록은 이제 영원히 남겠네요 ^^ 온국민의 연아 앞으로 더 사랑해 줍시다 사실 너무 많은 관심으로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 냈네요 함께한 곽민정선수 너무 수고했어요 ^^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쳤다.

에픽하이 타블로는 "꺅!!!!!!! 김연아 선수 완벽 프리 연기로 228 점 세계 신기록!!! 말이 안나옵니다 눈물밖에 안나와요 ㅠㅠ"라고 놀라워했다. 타블로는 이어 "대박! 역시 실력은 거부 할 수 없는 것. "당신의 장점이 뭡니까?"라고 물을 때 "실력!"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면~"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김수현 작가는 트위터에 "나 오늘 대본쓰기 엎었어요. 신나게 놀래요"라고 밝히며 기뻐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는 150.06점(기술점수78.30 프로그램 구성점수 71.76)을 얻어 쇼트프로그램(78.50점)을 합쳐 총점 228.50점을 얻으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는 경기를 마친 직후와 시상대에 올랐을 때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일본 대표 아사다 마오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2점을 획득, 총점 205.50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에게 돌아갔다. 함께 출전한 한국 대표 곽민정은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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