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림픽金 포상금까지 '돈방석'

김훈남 기자 / 입력 : 2010.0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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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0, 고려대)
26일(이하 한국시간)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20, 고려대)가 포상금 6000만원과 연금 월 100만원의 '두둑한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중 금메달리스트에게 4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건 바 있다. 은메달은 2000만원, 동메달은 1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지난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복귀한 이건희(68) 전 삼성그룹 회장이 문광부 지급 포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추가 포상금을 공언, 김연아가 받는 포상금은 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매달 지급받는 체육연금 수령액도 늘어난다. 김연아는 올림픽 전까지 24점의 연금점수를 쌓아 월 30만원의 연금을 수령했으나 이번 금메달로 90점의 연금점수를 추가, 최대 연금지금액인 월 100만원을 최장 60년간 받게 된다.

김연아는 26일 오전 1시 20분경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 총점 228.56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워 2위 아사다 마오(205.50)에 18.06점 앞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총점 202.64점을 기록한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에 돌아갔으며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은 155.53점을 기록,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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