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 심은진이 3년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심은진은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1TV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강다영 연출 강병택, 김성윤)에 출연한다. 2007년 종영된 KBS 2TV 대하사극 '대조영' 이후 3년만에 사극 출연이다.
심은진은 극중 '요화'를 연기한다. 지난 23일 제주도에서 첫촬영을 시작한 심은진은 이 드라마에서 고운 한복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심은진은 연기자로 전향한 이후 '대조영', SBS '스타의 연인', MBC '라이프 특별 조사반' 등에 출연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연기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심은진이 이 드라마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상 김만덕'은 제주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 이미연 고두심 김갑수 한재석 심은경 임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