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재범, 2PM 복귀불가… 새멤버 선출계획 없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2.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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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그룹 탈퇴 후 미국으로 떠난 2PM의 리더 재범의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 팬들과 간담회를 가진 JYP엔터테인먼트가 새 멤버 선출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2PM 여섯 멤버들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정욱 대표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간에 걸쳐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내용과 관련, 2PM팬들은 28일 0시20분께 팬카페 '핫티스트'를 통해 공지를 올렸다.

이 공지에 따르면 JYP 정욱 대표는 "재범군도 이번 간담회와 지난 25일 한 공지사항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욱 대표는 재범의 영구 탈퇴가 확실시 되면서 새 멤버 발탁과 관련 "새 멤버 혹은 리더를 선출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정욱 대표는 또 "재범이 2PM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재범이 2PM에서의 영구탈퇴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재범은 지난 26일 JYP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JYP는 향후 재범이 연예계 복귀를 원할 경우 "JYP가 재범에 대한 어떤 법적 권한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제약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해 9월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팬들은 그간 그의 복귀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25일 JYP가 팬카페에 공지글을 띄우고 지난해 한국 비하 발언 구설수와 관련, 팀을 탈퇴하고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재범의 전속계약해지 사실을 알렸다. JYP측은 "재범의 사생활과 관련해 밝힐 수 없는 이유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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