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서현, 남편 어디서 뭘하는지 방심하지 마라"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2.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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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서현, 유리, 윤아, 수영, 효연, 티파니, 태연, 제시카, 써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배 출연자로서 서현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소녀시대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인 투 더 뉴 월드' 앙코르 콘서트 마지막 공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태연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서현과 씨엔블루 정용화의 '우리 결혼했어요' 첫 방송분에 대해 "서현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꼬집어 주고 싶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태연은 "좋은 스태프와 함께 작업하다 보니 서현의 장점들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태연은 더불어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배 출연자로서 "남편이 언제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모르니 방심하면 안 된다"고 충고한 뒤 "남편과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현은 이날 "처음엔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정용화 씨가 멤버 언니들과 동갑이더라"며 "언니들처럼 생각하고 편해지려고 노력했더니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2009년 12월 19일과 20일 같은 장소에서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으로 총 13000여 관객을 동원한 소녀시대는 오는 4월 17일에는 중국 상하이, 5월 29일에는 태국 방콕 등에서 잇달아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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