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희의 '아이리스'가 시청자가 선택한 KBS '불후의 명작' 1위에 뽑혔다.
'아이리스'는 1일 오후 방송된 KBS2TV '드라마의 중심 KBS'에서는 37년 동안 방송된 KBS 작품 중 시청자들이 뽑은 드라마 '불후의 명작' 1위에 뽑혔다.
'아이리스'는 총 200억의 제작비로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병헌과 김태희의 러브신과 화려한 액션 장면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2위는 고려시대를 바탕으로 한 사극 '태조 왕건'이 차지했고, 3위는 비와 송혜교가 출연한 2004년 '풀하우스'가 올랐다. '풀하우스'는 가수가 아닌 연기자 비의 입지를 굳혀준 작품이다.
4위는 고 최진실와 손현주가 출연한 '장미빛 인생'이 차지했다. '장미빛 인생'은 부부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5위는 2008년 방영된 '엄마가 뿔났다'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