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소장'에 출연한 유승준의 모습 |
유승준이 출연에 화제를 모은 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이 중국 개봉 2주 만에 한화 170여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아수출공사에 따르면 '대병소장'은 중국 설 연휴 7일 동안 8000만 위안 (한화 약 134억원)의 수익을 올린데 이어 개봉 2주차인 15일 동안 1억 위안 (한화 약 170억원)을 더 벌어들여 국내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해외 세일즈사인 홍콩의 디스트리브션 웍크샵은 제작비 250억원을 들인 '대병소장'이 지금의 흥행 추세라면 약 2억 위안 (한화 약 340억 원)까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2월 14일)에 개봉된 '대병소장'은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로 월드 스타 성룡과 이안 감독의 '색, 계'로 잘 알려진 중화권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인 왕리홍과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하던 유승준의 출연으로 커다란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다.
오는 11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