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와 이승기가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프로모션을 위해 오는 5일 일본을 방문한다.
한효주와 이승기는 지난 2일부터 '찬란한 유산'이 일본 후지TV를 통해 지상파 방영에 들어간 데 맞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프로모션에 나선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3시 후지TV 사내에서 찬란한 유산 방송 개시 기념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5시부터 후지TV측에서 미리 모집한 추첨 중 당첨된 인원들과 함께 팬 이벤트에 참석한다.
또한 저녁시간부터는 일본 잡지 및 아사히 신문사 등 7~80여개의 매체와 잡혀있는 라운딩 인터뷰를 소화할 예정으로 일본 언론의 이번 방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례적으로 위성채널 편성 없이 곧바로 지상파로 편성, '화려한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3월 2일 첫 일본 전파를 탄 ‘찬란한 유산’은 첫 방송 5.3%의 시청률로 낮시간대 시청률로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지TV에서 한국 드라마가 배우들이 직접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하는 것은 오랜만의 일로 한효주, 이승기의 한국에서의 높은 인기가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효주는 이미 일본인들이 가장 감명 깊게 본 한국 드라마 1위로 뽑혔던 '대장금'의 이병훈 감독의 신작 MBC ‘동이’의 주인공 캐스팅 소식이 일본 내에서도 널리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