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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봉진 기자 |
배우 유해진과 열애 중인 김혜수가 5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혜수는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모델을 맡은 주방브랜드 휘슬러코리아 팬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화장품 팬 사인회에 이어 다시 팬 사인회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에 김혜수가 2개월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연인 유해진에 대해 이야기할지 관심이 모인다. 당시 김혜수는 특유의 당당한 성격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에는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 입장 표명 가능성을 높인다.
휘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팬사인회에 앞서 포토타임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팬사인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인 유해진은 지난 3일 서올 종로 세무서에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연예인 명예봉사 실장으로 임명돼 참석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1월 4일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과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