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유빈 소희 혜림 예은 선예(왼쪽부터) |
5인조 원더걸스가 1년 4개월 만에 싱가포르를 찾는다.
원더걸스의 유빈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하하하. 나는 무척 흥분되고 있다"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곧 싱가포르에 갈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더걸스가 이번 달에 싱가포르에 가는 게 맞다"라며 "원더걸스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는 곧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국내 동료 가수들과 지난 2008년 11월 싱가포르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기 위해 '코리안 팝 나이트'란 공연을 가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싱가포르를 다시 찾게 됐다.
원더걸스는 현재 싱가포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방문에 현지팬들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싱가포르 언론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원더걸스의 팬 뿐 아니라 클러버, 학생들까지 한국 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 댄스에 빠졌다"라며 "싱가포르에서는 클럽에서 뿐만 아니라 댄스 스쿨에서도 '노바디' 춤을 가르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 캠프에서 '노바디' 춤을 추고 있다"라며 원더걸스의 높은 인기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최근 선미 대신 헤림이 새롭게 합류한 원더걸스는 오는 4월 미국에서 첫 정규 앨범을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