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다해가 전 세계 10억 인구가 지켜보는 세계 대회 사회자로 나선다.
5일 이다해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오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훈남을 가리는 '미스터월드 2010'의 파이널 무대에서 영국 출신 인기가수 겸 슈퍼모델 앨리샤 딕슨(Alesha Dixon)과 공동 사회를 맡게 됐다.
'미스터 월드대회'는 세계 최고의 미인대회인 미스월드를 주최하는 미스월드조직위원회(MWO)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세계 대회로, 6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권위 있는 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몰려든 세계적인 훈남들과 함께 하기에 뛰어난 진행 실력은 물론,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뛰어난 외모까지 겸비해야 한다.
지난 연말 시상식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진행능력을 보였던 이다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뛰어난 진행 실력을 뽐내며, 한국대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다해는 170cm가 넘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 동양의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외모로 주최 측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의 초청으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캐릭터 론칭 파티에 참석한 바 있는 이다해는 워너브라더스 글로벌의 브래드 글로브 대표와 개별만남을 갖고 작품에 출연해달라는 러브콜을 받아 주목받은 바 있어 해외 활동의 본격적 시동을 걸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월드 세계대회는 16박1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다해는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파이널 무대를 통해 전 세계 140여 국의 세계 유수 방송사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