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유빈 소희 혜림 예은 선예(왼쪽부터) |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싱가포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국 현장에서부터 확인케 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6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원더걸스가 싱가포르를 찾은 것은 지난 2008년 11월 현지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기 위해 '코리안 팝 나이트'란 공연을 가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원더걸스는 이번에는 광고 프로모션을 위해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8일 현재 팬들에 의해 유튜브 등에 올려져 있는 원더걸스 싱가포르 입국 동영상에는 수많은 팬들이 공항에서 원더걸스 멤버들의 싱가포르 방문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공항 안전요원들은 원더걸스 멤버들을 직접 호위하고 공항을 나섰다.
원더걸스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여전히 최고 인기 걸그룹 중 한 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언론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원더걸스의 팬 뿐 아니라 클러버, 학생들까지 한국 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 댄스에 빠졌다"라며 "싱가포르에서는 클럽에서 뿐만 아니라 댄스 스쿨에서도 '노바디' 춤을 가르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 캠프에서 '노바디' 춤을 추고 있다"라며 원더걸스의 높은 인기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원더걸스 멤버들인 유빈 선예 등도 싱가포르 도착 이후 현지에서 즐거운 표정을 하고 찍은 이른바 '셀카'를 자신들의 트위터에 올려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