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김재욱, 한가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굿스토리 |
SBS에서 방영 예정인 '나쁜 남자' 주연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뒤 서로에 대한 느낌을 공개했다.
8일 '나쁜 남자' 제작사 굿스토리 측에 따르면 주연배우 김남길, 한가인, 김재욱은 각각 1살 터울의 또래로 처음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이 무색할 정도로 강한 친밀감을 자랑해 오히려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김남길은 "평소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던 배우 중 한 명이 한가인이었다"며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가인은 "김재욱은 귀여운 소년 같은 부분이 있어 편하다"며 "김남길은 장난꾸러기 같다가도 연기할 때는 굉장히 진지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김남길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내뿜어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알고보니 편하고 농담도 잘하는 친한 형 같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욱은 "단아한 이미지의 한가인은 의외로 털털하고 남자 같아서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나쁜 남자' 출연진은 지난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일본 로케촬영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