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메두사·페가수스 등 5대 괴수 공개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0.03.09 10: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는 4월1일 개봉하는 샘 워싱턴, 리암 니슨 주연의 '타이탄'의 5대 괴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타이탄' 수입배급사측에 따르면 이들 크리처들은 신화의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은 생김새와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드러내는 거대한 크기가 특징.


우선 금빛 메두사는 살아 있는 뱀으로 된 머리카락들이 더욱 생생해졌고 온몸을 뒤덮은 금빛 비늘은 독특함을 더한다. 특히 '타이탄'에서는 활과 방패를 들고 굉장한 속도로 움직이는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두사의 목에서 흘러나온 피로 생겨난 날개 달린 천마(天馬) 페가수스. '타이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백마가 아닌 윤기 나는 몸통과 활짝 편 날개마저 온통 검은색인 흑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데스의 살에서 태어난 거대한 해저괴물 크라켄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대전갈도 빼놓을 수 없는 크리처. 이들은 특히 거대함에 결코 뒤지지 않는 속도로 무장, 주인공 페르세우스와 지옥 같은 대결을 펼친다.


태어날 때부터 백발노파의 모습을 하고, 세 자매가 하나의 눈과 하나의 이빨을 돌려 사용하는 신화 속의 그라이아이 역시 스크린에 탄생했다. 페르세우스에게 메두사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타이탄'은 신들의 왕 제우스와 그의 전지전능함을 질투한 지옥의 신 하데스의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땅으로의 위험한 여정을 떠난 영웅 페르세우스의 신화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D는 물론 디지털 3D로도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