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1)과 가수 장윤정(30)이 결별했다.
장윤정 소속사는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의 이유는 성격차이며, 연인에서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설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서로의 미묘한 감정을 확인한 사이로, 방송에서도 떳떳하게 애정을 과시해 주변을 비롯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해 말 열린 '2009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시상하며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노홍철은 "내년에도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장윤정에게 프러포즈하기도 했다.
설특집 MBC '세바퀴'에 출연한 장윤정은 노홍철과의 애칭을 공개하는 등 변함없는 닭살 애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노홍철은 방송중인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 등에서 MC로 활동하고 있다. 장윤정은 트로트 계 정상의 가수로 SBS '도전 1000곡'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