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임성균 기자 |
장윤정은 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결별하게 된 이유와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최근 노홍철과 결별, 9개월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장윤정은 "참, 이 상황 자체가 무슨 동네 자랑하듯이 그렇게 비춰질까 걱정된다. 여자이고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얘기해야 하는 제 처지가 너무 속상하다"며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힘들게 입을 열었다.
이어 "좋게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뀌었다"며 "나쁜 감정은 노홍철씨도 마찬가지지만 둘 다 단 1%도 없다. 관계가 달라졌다는 것뿐이다. 어떻게 이 기사가 처음에 나가게 됐는지는 저도 정말 모르겠는데 제가 막 그런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야기한 것처럼 비춰진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고 거듭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6월 노홍철과 장윤정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