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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이은주 이재진 나얼 한혜진 김강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스위티 출신인 띠동갑 연하의 이은주와 9년 비밀 열애 사실을 밝히면서, 이들의 사랑에 대한 관심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연예스타들의 혼맥에 대한 관심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90년대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기도 한 양현석은 지난 9일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이은주와 9년 간 교제해 왔으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올해 내 결혼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은주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결혼이란 단어도 언급, 연예계에서는 둘 사이의 백년가약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할 경우, 양현석은 90년대 후반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과 처남과 매부 사이가 된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이재진이 바로 이은주의 친오빠이기 때문이다. 혼맥으로 이어진 스타 패밀리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열애 및 혼인으로 연결된 스타 패밀리는 비단 양현석 이은주 이재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연예계에는 열애 및 혼인으로 이어진 패밀리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KBS 2TV 수목 사극 '추노'에서 열연 중인 배우 공형진과 3인조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는 동서지간이다. 공형진 아내의 여동생이 바로 김성수의 반려자다.
뿐만 아니다. 오는 5월 결혼할 탤런트 이현경과 뮤지컬 배우 민형기는 배우 강성진과 스타 패밀리를 이루게 된다. 이현경의 여동생이 강성진의 아내로, 두 사람은 제부와 처형 사이가 된다. 또한 민형기와 강성진은 동서가 된다.
중견배우 양택조와 개성파 연기자 장현성은 장인과 사위 사이다. 장현성이 양택조이 딸과 결혼해서다.
현재 열애 중인 연기자 한혜진과 가수 나얼은 배우 김강우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김강우가 한혜진의 언니와 교제 중이기 때문이다.
'은초딩' 은지원도 오는 4월부터는 축구스타 이동국과 동서지간이 되며 스타 패밀리에 합류하게 예정이다. 은지원이 4월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할 여자친구가 바로 이동국 아내의 언니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