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
10일 MBC '개인의 취향' 제작진에 따르면 손예진은 "나이 어린 후배와 연기하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항상 촬영장에서 막내였던 터라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걱정했는데, 이민호를 보니 굉장히 어른스럽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어 "싱그럽고, 함께 연기하다 보면 덩달아 젊어질 거 같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극중 사랑스런 엉뚱녀 박개인 역을 맡아 5살 연하의 이민호와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이민호는 처음 만났을 때 손예진에게 선배님, 누나 중 어떻게 부를까 물었고, 현재 손예진을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처음 카메라 앞에 섰던 포스터 촬영에서부터 잠옷을 입고 촬영한 두 사람은 제작진과 함께 MT를 다녀온 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서 더욱 편한 사이가 돼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 '개인의 추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31일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