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임성균 기자 |
지난 9일 가수 장윤정과 결별 사실이 알려진 방송인 노홍철이 일체 외부와의 접촉을 피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평소대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홍철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노홍철씨는 결별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평소대로 생활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잠적설이 나오는데 황당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노홍철은 장윤정과 결별 사실이 알려진 후 매니저를 포함, 일체 외부와 연락을 끊은 뒤 서울 강남 자신의 아파트에 머물렀었다.
10일 노홍철과 연락이 닿은 이 관계자는 "'무한도전'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위해 운동에 열심"이라며 "오늘(11일) 있는 '무한도전' 녹화에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이 11일 '무한도전' 녹화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장윤정과 결별설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윤정은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9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힘겹게 결별하게 된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여자 연예인으로 이런 일이 있어도 웃으며 이야기해야 한다는 상황 자체가 너무 힘들다"며 "하지만 노홍철씨와는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뀐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노홍철씨도 마찬가지지만 둘 다 단 1%의 나쁜 감정도 없다"며 "그냥 연인에서 친구로 관계가 달라졌다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노홍철씨와)아주 예쁜 사이였고 지금도 그렇다. 다만 그 전에 알던 그런 식(연이) 사이가 아닐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