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왼쪽)과 윤두준 |
6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2010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두준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에서 이상화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데 대해 여전히 이상화에게 감사해하고 있었다.
윤두준은 지난 10일 비스트의 동료 멤버들인 이기광 양요섭 장현승 용준형 손동운 등과 함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윤두준은 이날 "국민적 영웅께서 저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었고, 이상화 선수를 직접 만났을 때 너무 떨렸다"라며 "직접 만나 보니 빙판 위에서의 파워풀한 모습과 달리 굉장히 여성스러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날 방송 출연 이후, 나이가 같아 서로 친구가 되기로 했고 미니홈페이지 1촌도 맺었다"라며 "가끔 쪽지도 주고 받곤한다"라며 웃었다.
윤두준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겉모습을 차분하고 청순하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털털한 여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두준이 속한 비스트는 지난 5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쇼크'로 요즘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