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사진제공=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자신이 갖고 있는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고급 와인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11일 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측에 따르면 에이미는 최근 이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급 와인 로마네 꽁띠를 공개했다.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 따르면 로마네 꽁띠는 와인 만화로 유명한 '신의 물방울'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와인으로, 전문가들조차도 보기 힘든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와인이다. 시가로는 2000만원을 자랑한다.
이번 촬영에서 이경실과 정선희는 로마네 꽁띠의 가격이 공개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에이미는 자신에게는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물건이라며, 그 간 공개하기 조심스러웠던 입장을 내비췄다.
한편 에이미는 이번 녹화에서 베일에 쌓였던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부친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한 모 게임회사 사장으로 알려진데 대해 "아버지는 평범한 사업가"라고 해명했다.
또한 방송 활동을 반대하는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활동명을 에이미로 바꿔야만 했던 사연 및 방송 출연 이후 1년 동안 아버지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에이미는 "하지만 이후 마음을 열어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신다"라고 이번 녹화를 통해 밝혔다.
에이미가 출연한 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는 11일 자정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