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버라이어티 '하땅사'가 오키나와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12일 MBC에 따르면 '하땅사'팀은 '오키나와 국제영화제'의 'World Wide Laugh 부문'에 방송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던 UCC 개그 '나 이런 사람이야'의 작품을 출품했다.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김경진이 선보인 국내최초 UCC개그 '나 이런 사람이야'는 온라인상에서도 큰 이슈였던 코너로, 당시 선보인 UCC 가운데 4개 작품이 선정, 출품됐다.
'하땅사'팀은 녹화현장까지 찾아올 정도로 본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이던 일본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요시모토흥업의 요청으로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오키나와 국제영화제'는 'Laugh&Peace'를 콘셉트 한 국경과 인종을 넘어서는 영화제.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오키나와현에서 열린다.
작품이 출품된 'World Wide Laugh 부문'은 번역 없이 세계의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2분 이내의 동영상들의 경합이 벌어지는 부문으로 그랑프리 작품에게는 상금 100만엔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