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용화, 서현과 첫 데이트서 '깨방정' 웃음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3.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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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왼쪽)과 정용화 ⓒ사진=MBC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용서 커플, 정용화와 서현이 가상결혼 후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에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우결'에서 정용화와 서현은 서울 강남의 한 서점을 찾아 데이트를 시작했다.


정용화는 "2년 만에 책을 읽어 본다"면서도 서현의 추천에 자기계발서 2권을 선택했다. 서현 또한 연애지침서를 추천하는 정용화의 제안에 2권의 연애 서적을 골라들어 교감에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미션으로 주자 정용화와 서현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놀이공원에서 이들은 동물 귀 모양의 머리띠를 사이좋게 나눠 끼고 회전컵, 유령의 집, 번지기구 등의 시설을 즐기며 실제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 한결 가까워진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특히 정용화는 유령의 집에서 유령이 등장하자 서현의 뒤로 숨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캐스터들의 놀림을 받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 서로의 애칭을 '요옹'과 '혀언'으로 정했던 이들은 서로의 휴대폰에 '용오빠'와 '혀언'으로 저장돼 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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