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쿠리야마 치아키 한국관광홍보 동영상 |
배우 이병헌과 일본 배우 쿠리야마 치아키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제작하는 홍보 영상물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홍보에 나선다.
15일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이병헌과 쿠리야마 치아키는 일본시장 용으로 제작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국으로의 여행(心あたたまる韓?への旅)' 편에 출연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병헌은 지난해 방영된 KBS 2TV '아이리스'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G.I. Joe) 2'출연이 확정되며 일약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다. 쿠리야마 치아키 역시 영화 ‘킬 빌(Kill Bill)’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두 사람은 한일을 대표하는 두 배우이기에 이번 영상물에 발탁됐다.
이들이 출연한 영상물은 지방관광과 녹색관광을 테마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일본의 여배우 쿠리야마치아키가 우연히 이병헌을 만나 하동, 순천, 담양, 공주, 서울 등 한국의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한다는 줄거리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관광홍보영상 최초로 전면 HD 방식이 적용됐다. 촬영에 사용한 레드원 카메라로 영상미를 더했다. 하동, 전주 등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다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구미주 지역 타깃으로 제작된 '영감을 주는 나라, 한국(Korea, Inspiring)'은 한국의 자연, 전통 문화,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관광공사의 이참 사장이 직접 영어, 불어, 독어로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영상은 관광포털사이트(http://www.visitkorea.or.kr)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일본시장용 영상의 경우 별도의 홍보용 마이크로사이트(http://www.attaka-tabi.com)를 통해 영상 다운로드는 물론 촬영지 정보, 촬영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