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효주 미니홈피> |
배우 한효주가 MBC 드라마 '동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지난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둥이' 제목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한효주는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둥이. 이제부터 나는 동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효주는 "얼마 전에 제 생일이었을 때, 선물로 받은 정성스런 선물들 지금은 제 TV 옆에 고스란히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TV 볼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이 들어 꼭 한번 글을 올려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쉽지가 않네요"라며 "사랑 가득 담긴 선물들과, 편지들, 고이고이 마음에 새겨. 저는 또 열심히 제 할일을 해야겠지요"라고 전했다.
또 "참, 많은 힘이 되요. 고마워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드라마로 보답할께요"라고 덧붙였다.
한효주는 "며칠 전 숙빈 최씨묘 소령원에 다녀왔다"며 "눈이 많이 온 바로 다음날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효주는 "정말 고요하면서, 아늑한, 딱 숙빈 최씨가 계실 것 같은 곳에 모셔 두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폴짝폴짝 뛰어 밟으며 기분이 좋아졌다. 아주 아주 좋은 기를 받고 온 듯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동이'는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와 숙종, 그리고 장희빈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숙빈 최씨 역에는 한효주, 숙종 역에는 지진희, 장희빈 역에는 이소연이 각각 캐스팅됐다. 22일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