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오는 5월 뮤지컬에 데뷔한다.
15일 서울시뮤지컬단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태연은 이번 작품에서 색소성 건피증을 앓아 태양을 볼 수 없는 카오루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로써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 중 제시카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주연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 제시카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 여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고 있다.
한편 태연이 주연으로 나설 '태양의 노래'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