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마이클잭슨, 소니뮤직과 2억달러 계약 체결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3.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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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사후에도 무려 2억 달러에 이르는 돈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이하 동일기준) 미국의 연예 주간지인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는 고 마이클잭슨의 음악을 사용하는 대가로 2억 달러(한화 약 2267억원)를 지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버라이어티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고 마이클잭슨의 음악으로 향후 7년간 1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무려 2억 달러를 지불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사상 유례가 없는 계약은 정확한 계약 조건에 따라 2억500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발매될 음반에는 과거 발표된 적 없는 마이클잭슨의 노래가 수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 공식 발표는 16일 예정이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해 6월25일 낮 12시께 LA자택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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