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KBS 2TV '출발 드림팀 2'가 최초로 남녀 커플 대항전을 벌인다.
17일 제작진에 따르면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 효연, 제시카의 친동생인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 탤런트 윤주희, 김정민, 진보라 등 6인이 드림팀에 출연한다.
이에 따라 2PM 준호와 윤주희, 샤이니 민호와 크리스탈이 팀을 이뤘고, 브라이언과 효연 등이 커플을 이뤄 최근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커플 댄스 배틀, 커플 높이뛰기, 씨름과 패시브 등의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씨름과 패시브 경기에는 심판 및 시범을 위해 1996년 애틀란타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코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커플 높이뛰기에서는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이 뛰어난 운동 실력을 발휘하며 역대 여자 드림팀에서 김희선, 이나영이 세운 최고 기록 1m 60cm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커플 드림팀은 '출발 드림팀' 시즌 1과 2를 통틀어 최초로 기획된 특집이다"면서 "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여자 연예인들에게 숨겨진 운동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