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우혁이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스포츠스타 류궈량과 이색적인 만남을 가졌다.
장우혁은 17일 중국에서 강소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비 레이 애니타임'(Be Ready Anytime)의 녹화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강소TV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토크 버라이어티로, 첫 게스트로 홍콩스타 장학우가 출연하는 등 게스트 초청에 무게를 두고 있다.
18일 장우혁 측에 따르면 장우혁은 이번 녹화에서 '한국의 댄스천왕' '한국의 마이클 잭슨' 등으로 불리는 등 녹화 내내 관심의 초점이 됐다.
이날 녹화에서 장우혁은 특별 공연도 벌였다. 또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의 유명 스포츠스타 류궈량과 탁구 게임을 즐기며 운동 신경에 대한 테스트도 받는 등 재미난 시간도 가졌다. 류궈량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는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맡았다.
한편 원조 한류그룹 H.O.T 출신인 장우혁은 올 초 중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미디어그룹과 정식 계약을 맺고 중국 활동을 본격 선언했다. 장우혁은 오는 5월부터 중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