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에코하우스' 준공식과 함께 3달만에 종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3.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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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에코하우스'가 준공식을 마지막으로 3개월의 여정을 마쳤다.

'에코하우스'는 21일 마지막 준공식 장면을 방송했다. 이휘재, 박명수, 올밴, 천명훈, 정용화, 유상무, 장동민, 유세윤, 박휘순 등은 올 1월부터 친환경을 모토로 한 '에코하우스' 건축을 위해 땀을 흘려 왔다.


테이프 커팅과 함께 에코하우스가 공개되는 순간 에코하우스 멤버들은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MC들은 건축에 들어간 땀과 노력을 떠올리며 감격해했다.

특히 이휘재는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에코하우스를 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나게 돼 행복하고 잊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밝혀 멤버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속풀이를 겸해 MC들의 속마음이 가득 담긴 롤링페이퍼가 공개되기도 했다.


현장반장 역할을 해온 박명수는 내심 기대하며 자신의 페이퍼 내용을 확인하다 "길가다 마주치지 맙시다"라는 첫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하기도 했다. 박명수의 롤링페이퍼에는 "우리는 자석의 같은 극처럼 맞지 않는다" 등 온갖 비난이 난무해 박명수를 더욱 씁쓸하게 했다.

지난 1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에코하우스'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친환경 집을 짓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출연자들이 자전거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공급하고, 직접 만든 친환경 정수기로 깨끗한 물을 마시며,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에코하우스' 후속으로는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 노유민, 박휘순, 한상진, 이기광 등이 출연하는 새 코너 '뜨거운 형제들'이 오는 28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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