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가 40%대 시청률에 육박하며 주말극 1위에 올랐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수삼'은 39.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34.2%보다 무려 5.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수삼'은 시어머니 전과자(이효춘 분)이 아들 김현찰(오대규 분)을 유혹한 불륜녀(김애리 분)을 찾아가 호통을 치는 통쾌한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 가족'은 7.2 %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1.7% SBS '이웃집웬수'는 20.2%, '인생은 아름다워'는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