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
광수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동이'에서 장악원의 악공 역할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가수를 꿈꾸는 철부지 역을 맡아 유인나와 사랑스러운 커플을 연기했던 이광수는 쉼없이 차기작에 캐스팅, '동이'에서는 중견배우 이희도와 함께 장악원의 주요 인물로 등장해 코믹한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자인 이병훈 PD의 사극에서는 '허준'과 '대장금'의 임현식, '이산'의 지상렬, 이희도 등 코믹한 감초들이 톡톡히 역할을 한다. 이번 '동이'에서는 이희도와 함께 그 역할을 맡게 된 셈이다. 개그우먼 강유미 역시 감찰부 나인으로 등장해 주인공 동이 역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며 톡톡히 제 몫을 할 것으로 그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킹콩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에 들어간 광수는 "첫 사극이라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이'는 영조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인 천민 출신 여인 숙빈최씨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담은 대하사극. 장희빈과 숙종, 인현왕후 중심의 기존 사극에서 조연이었던 숙빈최씨를 극의 주인공으로 끌어올려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정진영, 박하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