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
배우 변정수가 칠레 강진 복구와 네팔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2일 국제구호개발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측은 지난 18일 배우 변정수가 굿네이버스를 방문해 드라마 '파스타' 출연료와 개인 기부금을 보태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변정수가 기부한 1억 원은 칠레 지진 피해 복구 지원과 네팔 '아동복지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정수의 아동복지센터가 건립될 네팔의 꺼이랄리 지역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곳으로, 이곳에 처음 생기는 아동복지센터가 된다.
또 변정수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맘(Mom) 프로젝트’는 엄마의 영문 표기 맘(Mom)과 마음의 줄임말인 ‘맘’이라는 뜻으로, 마더 테레사와 같이 '엄마의 마음으로 지구촌 빈곤 아동을 보듬겠다는 변정수의 의지를 표현한 이름이다.
변정수의 '맘' 프로젝트는 네팔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 도서관, 학교, 보육원, 급식소, 직업훈련센터, 여성 센터 등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물을 전 세계에 100곳에 건립할 계획이다.
변정수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던 것은 아이티 지진 참사에 이어 칠레에도 도움이 시급하나 상대적으로 돕는 손길이 적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아동복지센터 건립은 오래 전부터 준비 해온 일이고, 지구촌에 배고픈 아이들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라는 큰 목표의 첫 발을 내딛는 일이기에 사실 기쁨보다는 걱정과 책임감이 더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