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왼쪽)와 김장훈 ⓒ유동일 기자 eddie@ |
국내 단일공연 사상 최대 관객 7만 명에 도전하는 김장훈과 싸이가 '가격은 최저, 공연은 최고'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1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완타지 그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현재 국내 최대 티켓사이트 티켓파크와 옥션티켓에서 오픈 일주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두 사람 측근에 따르면 김장훈과 싸이는 가격은 최저지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겠다며 야심찬 계획 아래 이번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최고가는 9만9000원, 최저가는 4만4000원이다. 초중고생인 경우 50%가 할인된 가격인 2만2000원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공연 기획사 공연세상 측은 "공연 전문 가수들의 공연이 통상적으로 13만2000원인데 반해 3만원 이상이 싼 가격이지만 연출욕심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가수에 대한 신뢰도 때문에 '최저의 가격과 최대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신뢰도와 설득력을 갖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국 13개 도시에서 매진행진을 이어온 김장훈과 싸이의 공연에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7만 명 동원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사상최대인 7만석 매진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