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김남길과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제 46회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김남길과 황정음은 2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0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드라마부문 남자 여자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길은 '선덕여왕'에서 코믹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180도를 오가는 팔색조 비담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했다.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발랄한 여대생 황정음 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드라마부문 남자신인상 후보로는 SBS '찬란한 유산' 이승기, KBS2TV '공부의 신' 유승호,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윤시윤과 최다니엘이 올랐다.
여자신인상 후보로는 KBS2TV '공부의 신' 고아성, MBC '탐나는도다' 서우,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SBS '그대웃어요' 이민정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