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 성형 당당고백 "코 살짝 손봤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3.29 08:56
  • 글자크기조절
image
금비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가 성형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금비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금비예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성형 사실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셋이 아닌 혼자로, 트로트가수 금비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지가 이제 열흘이 되어간다"고 말문을 연 금비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덕분에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금비는 "노래 좋다는 글, 예뻐졌다는 글, 힘내라는 글, 모두모두 감사드린다"며 "특히 예뻐졌다는 글이 제일 많더라"고 운을 띄웠다.

금비는 "많은 분들이 글도 남기시고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제가 숨기는 것보다 팬분들께 솔직히 말씀 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몇 자 적어본다"며 "여자이다 보니 컴백을 앞두고 외모에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 밝혔다.


금비는 또 "그래서 살도 조금 뺐고 또 너무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는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코를 살짝 손봤다"며 "물론 또 다른 주사로 시술도 살짝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금비는 "너무 많이 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변 반응이 좋은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보기엔 어떠냐, 예뻐졌냐"고 팬들의 반응을 묻기도 했다.

성형 사실을 고백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금비는 "사실 얼마 전 2001년도 활동했던 '레카' 활동 사진이 공개된 후 댓글마다 성형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 굳은 결심을 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깐 속이 후련하다"고 말한 금비는 "앞으로는 늘 즐거운 모습으로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금비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금비는 트로트가수로 변신 후 '콩닥콩닥'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