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30일 '스타킹'이 2010년 1월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며, 2008년 발족한 방통심의위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을 시작한 이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처음 이 상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타킹'은 오락 프로그램으로서는 드물게 예능적인 재미와 함께 일반인들의 사연과 진정성을 담보했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스타킹'은 현재 공중파 3사 중 유일한 일반인 재능 발굴 예능프로그램"이라며 "연초 출범한 비만 탈출 프로젝트 '숀리의 다이어트 킹' 등 앞으로도 오락 기능과 동시에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익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킹'의 연출자 배성우 PD는 "스타킹은 다른 모든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부침을 겪으며 3년이란 세월동안 성숙해져왔고, 점차 좋은 프로그램으로서의 이미지를 찾아가고, 다져가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출연자들의 에너지와 가슴 속에 오랫동안 쌓아 두었던 절절한 사연들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