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첫 방송한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또 하나의 한류 열풍을 이끌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에 따르면 이민호 손예진 주연의 '개인의 취향'은 첫 방송 전부터 해외 판권 구입 문의가 쇄도, 홍콩,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례없는 높은 가격에 선 판매 완료됐다.
한 관계자는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인 일본, 중국에서도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역대 국내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차세대 한류스타의 대표주자 이민호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 등 각지에서 해외 팬들이 거의 매일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이민호의 촬영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작발표회 때에도 이민호를 보기 위해 5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제작발표회장을 찾았다.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첫 방송 전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개인의 취향'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손예진, 이민호의 팬들은 직접 제작현장을 찾아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특히 이민호의 팬클럽에서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위해 여러 가지의 이벤트를 준비하며 응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