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천정명 주연의 KBS 2TV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가 2회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경쟁작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신언니' 2회는 14.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나, 하루 전 1회가 기록한 15.8%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1회 방송 당시 2위를 기록했던 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MBC '개인의 취향'이 12.5%로 맹추격하고 있어 향후 1위 경쟁이 뜨거울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김소연 박시후 주연의 SBS '검사 프린세스'도 1회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8.7%를 기록했다.
과연 한날한시에 시작된 지상파 3사 수목극의 시청률 경쟁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