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국내에 가수로 복귀한 뒤 설렌 소감을 밝혔다.
비는 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는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밀려 2개월 가량 쉴 틈이 생겨 스페셜 음반을 발매하게 됐다"며 "틈틈이 작사 작곡 공부를 하면서 준비해왔던 음반"이라고 이번 음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비는 "오랜만에 국내에 가수로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는 스페셜 음반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곡 '널 붙잡을 노래'를 선택, 그간 보여줬던 강렬한 퍼포먼스보다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비는 "치장을 빼고 싶었다"며 "그간 노래와 의상, 퍼포먼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노래에 더 많이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비의 한 측근은 "비가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두고 몹시 설레어하고 있다"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될 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의 사전녹화를 지켜본 팬들 또한 발라드곡이지만 이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비의 모습에 큰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는 오는 7일 스페셜음반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을 발매한다. 지난 3월 30일 자정에 선공개한 '널 붙잡을 노래'는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