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의 선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경규는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인근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의 자격' 코너의 20%대 시청률 선전 이유에 대해 "멤버 모두 산전수전을 겪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우리 멤버는 모두 다 산전수전을 겪었다. 어느 누구하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튀거나 잘되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멤버 간에 친형제와 같은 우애를 나누며 프로그램도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시상식 때 '1박2일'팀과 첫 대면식을 가졌다. 강호동과는 친하지만 사실 자주 보지는 못한다"면서 "그 팀이 경우 우리아이들과 달리 굉장히 쌩쌩하다. 우리아이들이 주눅이 들어서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경규는 이어 "사실 '1박2일' 팀의 살신성인이 지금의 '남자의 자격'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코너가 워낙에 잘 되기 때문에 '남자의 자격' 코너도 잘 되는 것이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최근 대학교 강연에 도전, 멤버 모두 각자의 주제로 대학생들을 상대로 감동을 선사하는 명 강연을 펼쳐 박수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