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몸짱 도전기가 일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노홍철, 정형돈, 길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슬쩍 선보였다.
연초 초콜릿, 탄산음료 등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던 세 사람은 지난 1일 녹화에서 몸무게를 재며 그간의 다이어트 성과를 평가받았다.
3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모습은 연초와는 크게 달라져 눈길을 모았다. 노홍철은 근육이 드러나는 몸통을 선보였고, 길 역시 날렵해진 턱선과 몸매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예고편 말미 의미심장한 '누군가 한 명은…'이라는 자막으로 예고를 마쳤다. 연초 다이어트 도전 노홍철과 정형돈은 몸무게 10kg, 길은 20kg 감량에 도전했으며, 실패할 경우 머리 혹은 눈썹을 삭발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무한도전'은 천안함 침몰로 인한 예능 프로그램의 대거 결방과 함께 정규 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복싱 특집을 재방송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오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