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찬 "브라이언 맥나이트 섭외 이미 들어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4.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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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3번째가 곽윤찬 ⓒ사진=홍봉진 기자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곽윤찬이 가스펠 음반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윤찬은 실력파 가수들인 박기영 나얼 서영은 장윤주 리사 팀 이하늬 정훈희 정엽 등과 함께 만든 가스펠 앨범 '아이 엠 멜로디'를 최근 완성했고, 1일 발표했다.


곽윤찬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이번 음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곽윤찬을 포함, 박기영 이하늬 서영은 리사 장윤주 등 6명이 함께 했다.

곽윤찬은 "사회적으로 어려울 때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종교적 색깔을 떠나나 많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이어 "이 앨범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든 음반이고 그래서 슬로건도 '대중적인 가스펠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스펠 음반 작업은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해외에서도 발표할 생각"이라며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에릭 베넷에 대한 섭외도 이미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에릭 베넷은 실력과 인지도를 고루 갖춘 세계적인 R&B스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서영은은 "예전부터 곽윤찬씨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스펠 음반을 통해서 다시 만나니 즐겁다"라며 웃었다.

박기영은 역시 "곽윤찬 선생님은 사실 학교 다닐 때 제 은사였지만 수업을 성실히 듣는 학생은 아니었다"라며 재치 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졸업 이후에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고 이렇게 음악 작업까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하늬 리사 장윤주 등도 "세계적 재즈 아티스트인 곽윤찬 선생님과 함께 음악을 하게돼 즐겁다"고 입 모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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